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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루건축사사무소·동양기전과 맞손, 설계부터 시공까지 일원화 최근 전기차 화재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주차 구역 자체를 수조로 활용해 화재를 조기에 진압하는 신기술이 등장했다. 거실 주차 및 도심 교통 설계 전문 기업 카크랩(대표 정성인)은 ‘전기차 화재 방지용 담지 구조 리프트 시스템’에 대한 특허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제품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건축 설계 단계부터 반영된 ‘선제적 방재’ 시스템 이번 특허의 핵심은 사후 조치에 치중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건축물 설계 단계부터 화재 진압 최적화 구조를 반영했다는 점이다. 카크랩은 디자인그룹이루건축사사무소와 공동으로 보 하부로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건설 신기술을 적용했다. 주차 구역 내 상판에 리프트를 설치하고 화재 발생 시 해당 차량을 하부 수조로 침강시키는 구조다.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 열폭주 시 온도가 급격히 상승해 소방 인력의 접근조차 어렵고 주변 시설물이 녹아내리는 특성이 있다. 카크랩의 시스템은 화재 감지 즉시 차량을 수조로 내려 다른 차량과 격리함으로써 연쇄 발화를 차단한다. 5분 이내 수조 형성, 적은 용수로 배터리 완벽 침수 시스템의 작동 원리는 3단계로 요약된다. 화재가 감지되면 1차적으로 리프트를 통해 차량이 수조 하부로 내려가며 물리적 격리가 이뤄진다. 이어 2차로 연결된 밸브를 통해 소화용수가 분출되며, 3차로 차량이 완전히 잠긴 상태에서 전소 여부를 체크하는 일련의 과정이 자동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기술은 지하 주차장이라는 환경적 제약을 고려해 적은 소화 용수로도 5분 이내에 차량을 담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기존의 소방관이 직접 배수판을 설치하거나 셔터, 튜브 등을 활용하는 방식보다 훨씬 신속하고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바닥면은 배터리가 잠기는 높이보다 10cm 더 깊게 설계되었으며, 이를 위해 다단 경사 바닥면의 각도와 깊이까지 정밀하게 설정됐다. 설계·시공·유지보수 연합체 구성… UAM·거실주차 역량 결집 카크랩은 이번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보급을 위해 디자인그룹이루건축사사무소, 동양기전과 기술협약(MOU)을 체결했다. 세 회사는 각각 설계, 시공, 유지보수 분야의 전문성을 결합해 소방 방재 시스템의 상용화 준비를 마친 상태다. 정성인 카크랩 대표는 “이번 발명은 주차 구획 자체에 담지 구조를 미리 구비해 화재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전기차 화재로부터 건축물과 인명을 보호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재용 주차 장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카크랩은 도심 교통 및 거실 주차 시스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이다. 이미 미래 도심항공교통을 위한 원모듈 버티포트 시스템과 세대 내 로봇 주차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그간 UAM 인프라 구축의 가장 큰 걸림돌은 도심 건축물 옥상의 공간적 제약이었다. 카크랩이 선보인 원 모듈 버티포트는 건축 설계사가 직접 개발에 참여해 빌딩형 버티포트 사업에 최적화된 설계를 구현했다. 이 시스템은 대형 판매시설, 공공건축물, 병원 등 대형 건축물 옥상에 즉각 적용 가능하다. 특히 공간 확보가 어려운 대형병원이나 응급 상황 대응이 필수적인 소방서, 경찰서 등에 옥상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크랩은 그동안 설치 장소의 승하차시 승객 안전, 이착륙시 진동과 하강풍, 모듈화된 제품 생산 등을 고려해 모빌리티용 버티포트 모듈장치를 개발해왔다. 거실 주차 시스템과 UAM 인프라를 연계한 특허를 다수 보유한 만큼, 이번 신기술들을 바탕으로 미래형 건축 및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월간 엘리베이터&주차설비(www.liftasi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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