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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증 지원부터 탈북민 실무 교육까지, 중기에 ‘현장 밀착형’ 상생 가동 규제 넘어 파트너십으로… 산업 생태계 선순환 기대 국내 승강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이 머리를 맞댔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이 중소기업의 기술적 자생력을 높이는 인증 지원 사업에 착수하는 한편, 지역 지사 차원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돕는 실무 교육을 병행하며 산업 내 인력난 해소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기술 장벽 낮추는 ‘반-올림’ 사업, 14개사 집중 지원 공단 승강기안전기술원은 지난달 27일 ‘중소기업 지원 반-올림(Cut & Rise)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14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모델승강기 및 부품 안전인증 취득 과정에서 중소기업이 겪는 고질적인 비용 부담과 기술적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에는 그린엘리베이터, 송산특수엘리베이터, 한솔엘리베이터 등 국내 주요 중소 제조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공단은 이들 기업에 인증 취득 비용을 직접 지원하는 것은 물론, 설계 적합성 검토와 시험 대응 등 까다로운 인증 절차를 통과할 수 있도록 단계별 기술 자문을 제공한다. 특히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품질관리 체계 형성을 도와 인증 취득 이후의 품질 유지 역량까지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현장 인프라 녹여낸 북한이탈주민 자립 교육 기술 지원이 산업의 기초 체력을 다지는 작업이라면, 현장 인력 수급을 위한 민·관 협력도 구체화되고 있다. 공단 평택안성지사는 지난 17일 그린엘리베이터와 손잡고 북한이탈주민의 사회 정착을 돕는 ‘승강기 인재 양성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선 ‘실무 현장 투입형’ 프로그램이다. 공공기관의 안전 교육 전문성과 그린엘리베이터가 보유한 생산·유지관리 인프라를 결합해, 교육생이 수료 후 곧바로 산업 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는 직업 선택의 폭이 좁은 북한이탈주민에게는 전문 기술 습득의 기회를, 만성적인 숙련공 부족에 시달리는 업계에는 신규 인력 공급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공단과 민간 업계의 이 같은 움직임은 규제 기관과 피규제 기관이라는 관계를 넘어 파트너십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기술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인증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소외 계층을 승강기 전문 인력으로 육성해 산업 생태계에 편입시키는 입체적인 지원책이 가동되고 있다. 공단은 향후 유관 기관과의 세부 일정 조율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을 구체화하고, 중소기업 밀착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월간 엘리베이터&주차설비(www.liftasi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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