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日 히타치‘빌딩 솔루션 랩’전면 리뉴얼… AI·디지털 트윈으로 차세대 빌딩 관리 청사진 제시 이러한 글로벌 승강기 및 건축 시장의 궤도 변화에 발맞춰, 히타치제작소와 히타치빌딩시스템은 3월 2일 빌딩 분야 고객 협창형 연구 시설인 ‘히타치 빌딩 솔루션-랩(도쿄도 아다치구)’의 전시 콘텐츠를 대폭 확충해 리뉴얼 오픈한다고 밝혔다. 과거 승강기 시장이 속도나 양정 같은 하드웨어 제원 경쟁에 몰두했다면, 이제는 디지털 트윈과 AI 기반의 데이터 처리 역량이 시장 주도권을 가르는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배송 로봇이나 전기차(EV) 등 이기종 산업과의 초연결 기술이 승강기에 빠르게 융합되고 있으며, 탄소 중립(Net Zero)을 위한 에너지 제어 시스템 연동 역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단순 기계 제조사를 넘어 종합 IT·서비스 기업으로 체질을 전환하고 있는 만큼, 국내 업계 또한 제조 영역을 벗어나 공간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 사업자로 시야를 확장해야 할 시점이다. 세계 승강기 및 건축 시장의 궤도가 단순한 공간 확장을 넘어 빌딩 전체의 디지털 전환(DX)과 에너지 효율화로 급격히 선회하고 있다. 히타치제작소와 히타치빌딩시스템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빌딩 분야 고객 협창형 연구 시설인 ‘히타치 빌딩 솔루션-랩(도쿄)’의 전시 콘텐츠를 대폭 확충했다. 이번 리뉴얼은 히타치 그룹의 신경영계획인 ‘Inspire 2027’이 지향하는 ‘환경·행복·경제 성장이 조화되는 하모나이즈드 소사이어티’ 구현을 목표로 한다. 특히 노동 인구 감소와 탄소 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도메인 지식과 첨단 AI를 결합한 차세대 솔루션 ‘HMAX for Buildings: Buil Mirai’를 내세우며, 건물 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반디지털 트윈과 AI가 주도하는 무인·효율화 빌딩 관리 최근 빌딩 관리 업계의 고질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열쇠로, 히타치는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결합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시장에는 히타치 연구개발그룹이 주도한 최신 시뮬레이션 데모가 마련됐다. 건물 내 인류(人流, 사람의 흐름) 해석 결과를 바탕으로 AI 에이전트가 최적의 운영 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이다. 관리자가 가상 공간에서 로봇에게 지시를 내리면 현실 공간의 안내 로봇이 즉각적으로 연동되어 움직이는 디지털 트윈 환경을 직접 체감할 수 있다. 이는 향후 대형 오피스나 상업 시설에서 최소한의 인력으로도 효율적인 빌딩 관리가 가능함을 시사한다. 2050 넷제로(Net Zero)를 향한 에너지 제어의 시각화 2050년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빌딩 내 탈탄소화 및 에너지 비용 절감 솔루션도 이번 전시의 핵심 축이다. 히타치는 자사의 글로벌 라이프 솔루션즈가 개발한 공조 IoT 솔루션 ‘exiida(엑시다)’를 통해 상업용 공조기 제어 기술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증강현실(AR) 기술을 이용해 눈에 보이지 않는 실기기의 에너지 흐름과 제어 과정을 직관적으로 확인하며, 탈탄소 생태계 구축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승강기와 로봇의 결합, ‘심리스(Seamless)’ 이동 경험의 완성 국내외 승강기 업계가 가장 주목할 만한 대목은 단연 빌딩 설비와 엘리베이터의 유기적 연동이다. 히타치는 오는 2026년 4월 공식 출시를 앞둔 차세대 표준형 엘리베이터 ‘어반에이스 HF Mirai(Urban Ace HF Mirai)’의 커넥티드 기능을 전면에 내세웠다. 해당 전시에서는 엘리베이터와 물류 반송 로봇 간의 연동 시연을 비롯해, 정전 시 전기차(EV)와 연결해 엘리베이터 등 빌딩 주요 설비에 전력을 공급하는 V2X 시스템 ‘Hybrid-PCS’와의 접속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애플의 ‘Apple Wallet(애플 월렛)’ 인증을 활용한 최신 비접촉 보안 시스템도 도입해, 빌딩 내 끊김 없는(Seamless) 이동과 이용객의 삶의 질(QoL) 향상을 도모했다. 부문 간 경계를 허문 ‘원 히타치(One Hitachi)’ 시너지 히타치는 이번 리뉴얼을 기점으로 그룹 내 각 사업 부문의 기술 역량을 하나로 묶는 ‘One Hitachi’ 종합 제안력을 한층 강화했다.전시장에서는 현장 기술자의 안전을 담보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AI Safety 솔루션’, 산업 기기의 유지보수 정보를 대화형으로 알려주는 생성형 AI 에이전트, 커넥티드 가전 등 다방면의 기술 융합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03년 개관한 히타치 빌딩 솔루션-랩은 디벨로퍼, 설계사무소, 건설사, 빌딩 소유주 등 산업 내 주요 관계자들과의 협창을 주도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평일 운영되며, 사전 예약에 기반한 풀 어텐드(Full-attend) 방식으로 관람이 진행된다. 정보기술(IT)과 운영기술(OT), 그리고 독자적인 제품군을 융합한 히타치의 글로벌 인프라 솔루션이 차세대 빌딩 시장에서 어떠한 파급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월간 엘리베이터&주차설비(www.liftasi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Home Intro







